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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 금정역 벤처타운, 소규모 사무실 탕비실과 케이블 주변 바닥 작업 일지

금정 한림벤처타운 사무실은 주말 오전에 들어갔는데, 평일 내내 창문을 거의 열지 않았는지 문을 여는 순간 묵은 공기와 함께 탕비실 쪽에서 올라오는 음식 냄새가 섞여 있었습니다. 파티션으로 구분된 업무 공간에 탕비실, 회의실 1개로 이루어진 35평 규모였고 작업 인원 2명이 투입됐습니다.

탕비실부터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싱크대 안쪽과 배수구 주변에 기름때와 찌꺼기가 쌓여 있었고, 전자레인지 내부는 컵라면 국물이 튀어 굳은 흔적이 벽면 곳곳에 붙어 있었습니다. 전기포트 받침대 주변에는 물때가 테두리를 따라 하얗게 올라와 있었고, 냉장고 손잡이 부분은 여러 사람이 매일 쥐다 보니 손때가 두껍게 올라온 상태였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오염 밀도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구석 오염상태

전자레인지 내부는 전용 세제를 도포하고 잠시 불린 뒤 안쪽 벽면과 회전판을 분리해서 세척했습니다. 굳어 있던 국물 자국은 불리는 시간을 충분히 주니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 걷어낼 수 있었습니다. 싱크대 배수구는 덮개를 분리해서 안쪽까지 확인했고, 배수구 테두리에 낀 기름 찌꺼기는 솔을 써서 처리했습니다. 싱크대 전체 면과 수전 주변 물때, 냉장고 외부 손잡이까지 마무리하고 나니 탕비실 냄새가 눈에 띄게 가라앉았습니다. 탕비실 작업에만 40분가량 소요됐습니다.

업무 공간 바닥은 파티션 때문에 구역이 나뉘어 있어서 구간별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책상 아래로 전원 케이블과 멀티탭이 여러 개 깔려 있었는데, 케이블 주변은 먼지가 특히 두껍게 쌓이는 구간이라 수작업으로 먼저 처리했습니다. 의자 바퀴 자국은 파티션 안쪽 좁은 공간까지 고루 퍼져 있었습니다. 먼지를 걷어낸 뒤 바닥 기계 장비로 전체를 마무리했고, 파티션 기둥 바로 옆처럼 장비가 닿기 어려운 구간은 별도로 수작업을 병행했습니다.

화장실 청소전 상태

회의실은 테이블 아래 바닥과 의자 주변을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화이트보드 앞 바닥에 마커 뚜껑이 떨어져 있던 흔적인지 작은 잉크 자국이 하나 있었는데, 전용 약제로 닦아내니 어느 정도 옅어졌습니다. 회의실은 면적이 작아서 비교적 빠르게 마쳤습니다.

창틀은 업무 공간 쪽 창문 두 곳을 확인했습니다.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사무실이었는데도 창틀 홈 안쪽으로 외부 먼지가 꽤 쌓여 있었습니다. 극세사 걸레로 먼저 걷어낸 뒤 스팀 장비로 홈 사이까지 처리했습니다. 유리면 안쪽도 손자국과 먼지를 닦아냈습니다.

화장실은 층 공용이라 해당 층 공용 구간이 별도 관리 영역이었고, 사무실 내부 화장실은 없었습니다. 대신 공용 세면대 앞 복도 바닥을 가볍게 마무리하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사무실 데코타일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담당자분께 탕비실 전자레인지 내부는 주 1회 정도 내부를 닦아두면 오염이 굳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간단히 안내했습니다. 장비를 챙기고 나오면서 탕비실 창문을 조금 열어 환기를 시켜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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