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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쓰는 공간, 신촌 필라테스 스튜디오 바닥 왁스 코팅이 필요한 이유

신촌 쪽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바닥 관리 문의가 들어온 것은 여름 시즌 전이었습니다. 2개 룸을 운영하는 곳으로, 합쳐서 약 40평 규모였습니다. 탄성 PVC 바닥재를 쓰는 스튜디오였는데, 맨발로 사용하는 공간이라 바닥에 직접 닿는 감촉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왁스 코팅이 벗겨지면서 바닥 표면이 미끄럽거나 거칠게 느껴지는 구간이 생겼고, 일부는 색도 달라 보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 바닥

바닥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입구에서 기구 쪽으로 이어지는 동선에 마모가 집중돼 있었습니다. 리포머 기구가 놓인 자리는 바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고, 그 주변 바닥은 코팅 면이 벗겨진 흔적이 보였습니다. 맨발로 밟는 중앙부는 땀과 피부 유분이 쌓이면서 바닥 표면이 약간 미끄러운 느낌이 남아 있었습니다. 왁스 코팅이 군데군데 손상된 상태에서 다시 덧입히면 고르게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먼저 기존 코팅면 상태를 정리하고 새로 올리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세척부터 진행했습니다. 탄성 PVC 바닥재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고압 스팀을 직접 닿게 하지 않고 전용 중성 세제와 마이크로파이버 패드를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냈습니다. 맨발 사용 공간이라 땀과 유분 오염이 섬유처럼 번지지는 않지만 표면에 얇게 쌓이는 방식으로 남아 있어, 전체 면을 한 번 씩 꼼꼼하게 닦아낸 뒤 바닥이 완전히 건조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업무공간 바닥

기구 바퀴 자국이 남은 구간은 전처리 세제를 소량 도포해 한 번 더 닦아냈습니다. 자국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코팅 작업 후에 눈에 덜 띄는 수준으로 정리됐습니다. 바닥이 건조된 것을 확인한 뒤 코팅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탄성 PVC 전용 왁스를 얇게 1차 도포했습니다. 일반 사무실 데코타일과 달리 탄성 바닥재는 두껍게 코팅을 올리면 미끄러운 느낌이 생기거나 바닥이 뻑뻑해질 수 있어 얇고 고르게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차 건조 후 표면 상태를 확인하고 2차 코팅을 진행했습니다. 기구가 놓이는 자리는 코팅이 조금 더 필요한 구간이어서 해당 부분에 소량 추가 도포했습니다.

통로 바닥

2차 코팅이 마른 뒤 룸 전체 바닥 반사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마모돼 있던 동선 구간의 색 차이가 이전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맨발로 밟아보니 미끄럽거나 거칠지 않고 적당한 마찰감이 느껴지는 상태였습니다. 신촌 필라테스 스튜디오 바닥이 맨발 사용에 적합한 상태로 정리됐습니다.

필라테스처럼 맨발 이용이 잦은 운동 공간은 땀과 유분이 바닥에 누적되는 속도가 빠릅니다. 코팅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반 청소 외에 분기 1회 정도 바닥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보수 코팅을 올리는 방식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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